'바다 좋은 글 스크랩'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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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기에
그저 보고 싶을 뿐이었는데

그립기에
만나고 싶을 뿐이었는데

사랑이었구나
그대가
그립다는 건 알면서도
사랑일 줄 정말 몰랐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곳에는
언제나 당신이 있었고

누군가를 떠올리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사람도
당신이였기에 그리웠을 뿐

내 가슴
한 곳에 자리한 사람이
당신이라는 사실은 정말 몰랐습니다

태양처럼 떠오르는
당신 생각에
하루해가 짧았고
기다리는 밤은 길었습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생각했기에
그리워도 아프지 않았지만

어느날부터
가슴이 아려오고

누군가를 찾는 시간속에는
당신이 서성이고 있었지요

수많은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언제나 편안하게 대할 수 있었던 당신

바라보고 있노라면
요즘들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온몸에 진땀이 흐릅니다

이렇게 심한
가슴 앓이
난생 처음
느껴보는 아픔입니다

나도 몰랐던
감정이

나도 모르는
사랑이었나 봅니다

편하게 생각할 수 있던 당신이
조금씩 어려워지는 걸 보니
당신에게 품은 감정이
사랑으로 자라나
바라보고 있었던가 봅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게 될 줄...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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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길게 누워
키 대기하듯
많아진 산맥을 보니
당신의 내음을 맡듯 설레여 옵니다

성큼 거인의 한 발자국이
아쉬운 지금의 심정
당신께만 달려갑니다

한없는 그리움 품고
저 산 들과 함께 달려갑니다

당신이 기다리시는 그곳으로
마음에 채찍 휘둘러 힘껏 달려갑니다
내 사랑 애타하지 마시라고

우리 함께
화려하게 부활의 노래를 불러요
순백의 순수함으로 고결함을 알려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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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휴식이
왜 필요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당신이
그리워서 가슴이 아픈데요
보고싶어서 눈물 짓는데요

헤어져있는 슬픔에
머리가 아픈데요

눈동자가 힘이없이
풀려버렸는데요

허전함에 마음 둘 곳을 몰라
헤매고 있는 데요

무엇 때문에 그래야 합니까

더 큰 기쁨을
위해서 인가요

영원한 사랑을
위해서 인가요

더 애절한 그리움을
위해서 인가요

그래도 지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병 깊어져
눈이라도 안보이게 되면
어찌 합니까

당신에 대한 두근 거림
꺼져 버리면 어찌 합니까

사랑하는 당신
내일의 더 큰
행복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행복이
더 간절한 걸요

당신에 대한 사랑이
더 절실한 걸요

당신께 드릴 사랑이
쌓여 둘 곳이 없는 걸요

이래도 휴식이
필요 하다 하실 겁니까

우리 사랑에는 휴식이 없기를
아픈 가슴 쥐며 간곡히 원합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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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보라가 휘날립니다
정적만이 감도는 오늘
온 세상 꿈을 꾸듯
내 마음 그대만을 향해 있는데

고요한 밤 하늘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반가운 님은 눈물을 흘리며
하얀 소복을 입었네요

길가 가로등 불빛은
밝은빛으로 하얗게
내려오는 그대를 반기지만
눈물 흘리는 사연을 모를 거예요

하얀 그대 모습
그리던 어제는 오지 않던 님께서

오늘은
바람에 실려
나의 창가에 내려앉아

하얀
순결의 사랑 되어
내 품에 안깁니다

아름다운 그대
맑은 증류수 되어
내 안에 스며드는데

왜 내 마음은
갈증으로 목이 차오르는지
심장이 막혀
숨을 쉴 수 조차 없습니다



나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 하루도
당신을 수없이 생각합니다

그대는 있으나 만날 수 없어
애타는 가슴 쓸어 안고 있습니다

보고싶은 맘 쓸어 안고
당신을 불러내어 우리만의
공간으로 영원히
날아가 버리고 싶습니다

나의 등뒤에 따뜻한 온기로
나를 감싸고 있는 기운들,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
알 수없는 버릇이 하나
내게 생겼습니다

그대 혹시
내 곁에 와 있지나 않을까
기대 속에서 꿈을 꿉니다

늘 내 곁에서 함께 생각하며
숨쉬고 있는 그대 때문에
나 어쩌면 좋아요

맘속 가득
사랑으로 남아 있는
그대를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밤
행복한 꿈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기를 기도드려요

사랑해요
언제나 그대 생각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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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오늘도 습관 처럼
하늘 보고 미소 지었어요

구름보고
인사도 건네었어요

바람의 이야기도
들어 주었답니다

조금 심술궂게
나에게 장난을 쳤지만

잘 참고
토닥거려 주었어요

길가
앙상해진 나무에게는

특별히
오랜 시간 말을 걸어 주었지요

맨 살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 안스러워서

당신이
가르쳐준 모든 자연을

당신인양
당신이 숨어 있는 양

들여다 보고
마주 보아 주고

손으로
정답게 쓰다듬어 주었어요

그리곤

당신이
미소 지어주기라도 한 듯이

나도
미소 지어 주었죠

잠시였지만
마음이 참 따스해 졌어요
행복해졌답니다

바람 속에
구름 속에
하늘 위에

내 미소 당신도
보았을거라 생각하니까

저절로
더 환한 미소 짓게 되던걸요

그리움이
더욱 짙어져 눈물이 미소를
대신하기까진
견딜 수 있겠어요

하지만
당신의 향기가 희미해 지면

당신 돌아 오신 다고
약속해 주세요..꼭^^**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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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머금어

흐려진 하늘


추억을 기다리듯

자꾸만 바라본다.


회색빛 구름은

양볼 가득 웃음 머금은

개구쟁이처럼 실룩이는 입


눈이라도 쏟아질까

두 손으로 막고 있다


긴 장대 들고

겨드랑이 간질이면


쿡쿡 터지는 웃음 따라

함박눈 날릴 것 같다.

 

 

 

 

흰 눈이 내려와

당신을 부르라 해요


손잡고 

걸으라 해요


폭신한 그 위를

뒹굴라 해요


입술 마주하고

그 향기에 취하라 해요


하얀 눈처럼

하얀 행복에

하얀 미소 지으라 해요


 

 

Rialto - Monday Morning 5.19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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