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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
이 지구상에서 중국을 우습게 보는 사람은 한국 사람밖에 없다. 중국땅을 한번 가보거나 중국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안방에 앉아서 큰 소리 치는 것이다. 중국은 더럽다느니, 느리다느니, 못산다느니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실제로 중국인들은 더럽지도, 못살지도, 느리지도 않다. 중국의 변방도시에 불과한 칭다오나 다롄만 가도 사는 모습이 우리와 비슷하거나 낫다고 여겨질 정도이다. 칭다오쯤에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북경엘 가면 또 한번 입을 벌리게 된다. 북경의 도심인 왕푸징이나, 시단, 쳰먼다자의 빌딩의 크기나 세련됨에 기가 죽는다. 왕푸징에 새로 생긴 둥팡광장 빌딩은 길이가 750미터로 지하철 한 정거장 크기이다. 북경을 떠나 상하이의 와이탄이나 남경로쯤에 가면 이젠 아예 기가 죽는다. 중국경제의 엔진이라는 선전이나 주하이, 산터우 등 광둥성의 도시들은 1년만 지나면 길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런대 도대체 한국인은 뭘 믿고 중국을 무시하려는 것일까. 대개의 한국인은 중국엘 가도 자금성이나 만리장성, 그리고 음식점 몇 곳을 돌아보고 오는 것이 고작이다. 그것만을 보고 중국을 보았다고 하면 오산이다.

중국을 움직이는 중국의 CEO, 그들은 누구인가!
중국발전의 원동력은 공산당 정부가 아니다. 1979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수뇌부가 외자를 유치해 중국의 발전을 도모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중국을 발전시켜온 것은 중국의 기업인이다. 중국을 이끌고 있는 상위 100대 기업은 이미 세계 시장에 나가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이 불과 20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예를 들어 칭다오에 있는 하이얼그룹은 냉장고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이다. 하이얼그룹의 총재 장뤼민은 불량냉장고 76대를 직접 해머로 깨부순 후 "우리에게 봉급을 주는 것은 공산당 정부가 아니라 소비자다" 라고 외치며 하이얼그룹을 이끌어 왔다. 이 그룹은 만년 적자의 냉장고 공장을 불과 17년 만에 세계 1위의 냉장고 회사로 키웠다. 중국 최대의 컴퓨터 생산회사인 롄샹은 컴퓨터 부문 아시아 1위이다. 이 회사의 총재 양위안칭은 불과 38세로 외국유학을 한 적도 없고, 순전히 중국에서 공부한 토종기업인이다. 이 회사는 입사 4년이 지나면 회사돈으로 여름휴가를 해외로 보내준다. 입사 1년이 지나면 능력에 따라 스톡옵션을 나눠주며, 근무 연수에 따라 진급하는 관행 같은 것은 아예 없다. 능력만 있으면 진급시킨다. 실제로 이 회사의 부사장들은 전부 30대이다. 사원이 낸 아이디어는그 가치평가에 따라 봉급에 반영된다. 그 결과 봉급은 같은 사원이라도 열 배까지 차이가 난다.
저자소개
홍하상(저자): 다큐멘터리 작가.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일본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10년 넘게 일본 속에 숨어있는 한국문화의 흔적을 찾아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가업 1400년, 금강조>로 방송위원회 우수기획상, MBC방송대상 작가상(다큐멘터리 부문), 2000년 한국일보 백상 출판문화상을 시상했다.저서로는 <일본 뒷골목 엿보기>, <열두겹 기모노의 속사정>, 소설 <외인부대원 꼬레앙>, <카리스마 대 카리스마, 정주영과 이병철> 등이 있다. 다큐멘터리 <그 시절, 그때를 아십니까>, <실크로드-초원의 길>, <황영조와 모리시다>, <안토니오 코레아>, <김홍도와 샤라쿠>, <가업 1400년, 금강조>, <연오랑과 세오녀>, <안토니오의 포도>, <일제36년, 또 하나의 역사>, <일본불교 1400년(3부작)> 등 280여 편을 만들었다.



1. 중국의 IBM, 롄샹의 양위안칭과 류촨즈

중국 컴퓨터업계의 선봉장, 롄샹
양위안칭의 등극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세계 컴퓨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롄샹
단칸방에서 출발
한자 소프트웨어의 개발
중국 최초의 컴퓨터 개발
남순강화, 신중국 탄생의 선언
중국시장 1위 탈환
롄샹 제품의 특징
2001년 중국의 PC시장
2001년 롄샹의 현주소
롄샹의 고속성장 비결

2. 가전업계의 황제, 하이얼그룹의 장뤼민

영세 부실기업에서 세계 6강으로 도약
시골 출신, 고졸 학력이 전부
브랜드의 국제화 시도
정쩌민의 생각을 바꾼 하이얼
하이얼의 시스템 성공요인
세계시장으로 나온 장뤼민

3. 여류불패, 우스훙과 TCL그룹

컬러TV도 업계 제패
중졸 간호사 출신의 우스훙
여걸 우스훙의 대활약
TCL의 성장과 한국기업과의 격돌

4. 베이다팡정의 대부 왕쉬안

촉망받는 수재
신기원을 이룩한 한자 사식시스템 개발
레이저 한자 사식시스템 '화광'개발
'인민일보' 탈환에 나서다
베이다팡정의 출발

5.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춘 촌장 돤융지

중관춘은 중국의 싱크탱크
중관춘의 출발에 앞장서다
양통양해의 시대를 넘어

6.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의 룽이런

1979년 개혁개방의 첫 케이스
조부 때부터 재산 형성
룽씨 가문의 차세대 주자 룽이런의 좌절과 영광
중국국제투자신탁의 흔들리는 위상
차이나 커넥션의 핵심, 왕쥔
CITIC는 태자당의 집합소

7. 컬러TV의 대명사, 창훙그룹의 니룬펑 총재

지방색에 따른 경영 스타일
내륙개발의 전초 도시 청두
레이더 생산공장에서 출발한 창훙그룹
니룬평의 과감한 개혁
가격인하는 창훙의 주특기
최악의 해, 1998년
후임 사장은 37세의 자오융
니룬평의 재기

8. 기술개발에 앞장선 춘란그룹의 타오젠싱

본래는 철그릇 생산회사
에어컨 기술의 자체 개발
냉장고와 오토바이에서도 맹활약
춘란의 인간경영

9. 메추리로 일어선 시왕그룹의 류융싱

자본금은 손목시계 네 개, 자전거 네 대
초기에는 파산직전까지 몰리다
류융싱과 그 형제는 중국 최고의 갑부

10. 중국의 철강왕, 상하이 바오강그룹의 쉬다취안

바오강의 세계 철강계 위상
베일 속의 CEO, 쉬다취안
바오강의 움직임에 대한 세계의 대응
약진을 거듭하다
중국의 WTO가입과 바오강의 진로

11. IT업계의 무서운 아이들 4인방

시나닷컴의 왕즈둥
소후의 장차오양
왕이의 딩레이
왕쥔타오 전 8848넷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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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0대 딸아이를 둔 부모,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

『축하해』. 성매매는 낯설고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는 성매매와 관련된 작고 큰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

어린 청소년들이 성매매의 세계에 빠지게 가능성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성매매 범죄는 우리와 멀리 있지만은 않다. 특히 어린 나이에 성매매에 유입되면 심신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할 뿐 아니라,

성매매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기도 쉽지 않다.

박금선 작가는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로부터 요청을 받고 성매매 여성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게 되었다.

『축하해』는 탈성매매 여성들이 10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가슴속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자신들이 경험한

고통스러웠던 지난 시간을 고백한다. 박금선 작가는 성매매업소에서 나와 자활의 길을 걷고 있는 여성 11명을

밀착 인터뷰하여 그들의 솔직한 속내와 앞으로의 꿈 등에 관해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이 책의 Tip!
이 책에는 성매매로 유입되는 다양한 사례들, 성매매 업소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기만, 고통, 성매매업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있는 모습과 감정 등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탈성매매 여성 11명의 이야기를 시와 콩트, 에세이, 일기, 문자 채팅, 편지글 등의 다양한 형식에 담았습니다.

 

저자소개

지은이|박금선
13살, 16살 남매의 엄마. 현재 MBC 라디오 '여성시대' 작가. 사람 사는 얘기를 듣는 것과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 성(김)'을 딸 이름에 꼭 넣고 싶어한―세상에, 앞서 나가기도 하셨지― 엄마를 두어,?박금선朴金鮮이 되었다.
1993년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 2005년 한국방송작가상(교양부문)을 수상하였다. 이 책 《축하해》를 쓰는 일은,

여성과 사람과 사회에 대한 근원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작업이었다.

언니들의 까치발서기를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기획|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
2005년 11월 문을 열었다. 성매매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전국 기관들 간의 소통과 협력 활성화, 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성매매 여성의 치유와 자활을 위한 매뉴얼 및 프로그램 제공, 국내외 성매매 방지 활동 관련

정보 공유 사업을 하며, 성매매 여성의 인권 향상을 통한 폭력 없는 사회,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매매가 아닌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야말로 진정한 생존권과 인권을 보장하는 길이다.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모두의 노력은 우리 사회의 인권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다.
홈페이지 : http://www.stop.or.kr

제작|도서출판 샨티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를 뜻하는 '샨티'는 몸과 마음과 영혼의 평화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자 2003년부터 책을 내기 시작했다.

책이 활자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삶과 밀접하게 연관 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제도를 두고, 회원/독자들과 함께 놀이나

 치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작고 소박하게 진행하고 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shantibooks

지원|여성부
http://www.moge.go.kr

목차

책머리에: 우리는 서로가 '내 고향 사람'!

1. 세상에 말 걸기

1. 열일곱 살 소녀에게 쓰는 편지
2. 나의 물음표: 세상에는 참 이상한 게 많더라

2.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1. 열다섯,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2. 이모티콘이 전해준 이야기―내 이름은 여고생
3.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잖아
4. 진짜 사랑 사용 설명서

◆ 나에게 소중한 것을 보여드릴게요

3. 사랑보다 힘든 용서

1.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
2. 안심하렴, 너는 장수풍뎅이야

4. 날개를 달다

1. 언니들의 세상 공부
2. 나는 이정표가 될래요
3. 그래,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야

◆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전화

출판사 서평

● 어린 딸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우리 사회! 그들이 당하는 고통과 절망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특히 10대 딸아이를 둔 부모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이효재(여성학자)
●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헤치고 나와 스스로 등대가 되려, 지금, 여기 함께 있는 그대들, 참 장하고 아름다운 그대들,

힘껏 박수쳐 드리고 안아드립니다.―양희은(가수)
● 우리 사회가 마주하기 불편해했던 성매매 실상과 그 안에서 삶을 이어온 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이 책은

 청소년들을 성매매로부터 보호해야 할 어른들 모두를 반성과 행동의 길로 이끈다.―강 지원(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
● 울다가 웃다가 또 울고 다시 웃었다. 가장 깊은 상처 보고서. 당당해서 찬란한 희망 보고서.

   이건 살아있는 사람들의 동화이다.―오한숙희(여성학자, 방송인)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게 남녀의 사랑과 성일 수 있는데, 그것을 돈 주고 사고파는 건 인간에 대한 모독이다.

아무리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나만큼 네가 소중하다는 원칙만은 지켜지는 세상이길 바란다.―배철수(방송인)
● 누구에게나 허락된 '당당함'을 어렵사리 얻어내야만 했던 이들. 이젠 이들이 좇는 희망을 읽어보자.

  꽃처럼 피어올라야 할 어린 친구들과 남자들이 꼭 읽었으면 싶다.―알렉스(가수)
● 대한민국 남자라고 자부하며 살아온 내 삶에 부끄러움을 안겨준 책. 성매매 여성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에게 권한다.―김재한(육군 중사)
● 작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했던 그들을 성매매로 내몰면서도 비난하기만 했던 비뚤어진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김병준(회사원)
● '언니들'이 말을 걸어왔다.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녀들의 역사는 상상보다 더 눈물겹고 치열했다.―김윤영(대학생)

"이건 가장 깊은 상처 보고서, 살아있는 사람들의 동화이다."
이 책은 성매매업소를 나와 자립과 자활의 길을 걷는 여성들이 10대 소녀 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가슴속 이야기다.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변 환경을 용서하며, 나아가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이자

자라나는 10대들만큼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고백서이다.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의 기획하에 MBC 라디오 '여성시대' 작가 박금선이 11명의 탈성매매 여성들을 밀착 인터뷰하여

그들의 아픔과 사랑, 절망과 꿈을 시와 콩트, 에세이, 일기, 문자 채팅, 편지글 등 다양한 형식에 담아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처음에는 의심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노력과 의지로 성매매 세계에서 벗어나 자활의 길로 들어선 여성들이 스스로를

축하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이정표'가 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기도 하며, 아직 성매매업소에 남아 있는

'친구'들에게는 어서 빨리 그곳을 빠져나와 새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성매매에 길들여졌던 여성들이 그 길을 벗어나 어렵지만 새로운 길을 걸으면서 못해본 운동회도 해보고,

간상세포니 원추세포 같은 단어의 뜻을 외우며 학교에서 못 다한 공부도 하고,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그렇게 복수하고 싶었던 양아버지를, 나를 버렸던 엄마를 새로운 삶 속에서

용서하고 타인을 위해서 사는 삶, 그리고 진정 자신을 위한 삶을 배우고 익혀가는, 아프면서도 따듯한 이야기가 책에 가득하다.

"20년을 미워했는데, 그 미움을 돌려주어야 했는데, 내가 돌려받은 건 그의 눈물 한 줄기. 내가 돌려받은 건 그의 응얼거림뿐.

 '미안해 미안해 내가 미안해.' '고마워 고마워 내가 고마워.' / 내게는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 하나 있다.

그 남자를 아버지라 부른 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른 일, 미움을 용서로 바꾼 일."―〈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중에서

"어느 날 밤, 소주를 사러 나가려던 순간, 내가 나에게 묻더라. '너 계속 이렇게 살 거니?' 다시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았지.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이름들을 하나하나 보았어. 대개는 나의 몸을 스쳐 지나간 고정 고객들 전화번호였어.....

나는 갑자기 고객들 번호를 지우기 시작했어. 삭제! 다시 삭제, 삭제, 삭제.... 번호가 하나하나 사라질 때마다,

내 안의 어둠이 한 조각씩 걷히고 있었어. 휴대전화기 안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다 정리했을 때, 천근만근이던 몸이

훨훨 날아오르면서 미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열일곱 살 소녀에게 쓰는 편지〉중에서

"저는 손재주가 좋은 것 같아요. 포장 기술을 배웠는데,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돈 받고 해준 첫 번째 포장,

 너무 귀해서 일부러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꽃처럼 포장된 선물을 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포장해 주는 저도 무척 행복하고 기뻤거든요."―〈나에게 소중한 것을 보여드릴게요〉중에서

탈성매매 여성들이 열일곱 살 소녀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가슴속의 이야기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성매매와 관련된 적지 않은 사건들이 있었다. 2007년 9월 고등학교 수학여행 성매매 사건,

 10대 청소년 성매매 알선 및 착취 등 성매매가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수 범죄와 성매매 알선 유인은 늘고 있다.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빈곤 등으로 인해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제공', '월수 000보장' 이라는 전단지와

'한 번만 만나주면 용돈과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곳을 제공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수시로 날아드는 등 어린 청소년들이

성매매 세계로 빠져들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탈성매매 여성들 역시 대부분 10대에

성매매 세계로 유입되었기에,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자라나는 십대 청소년이 반면교사로 삼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갔던 아픈 길도 나만 간 길은 아니었어. 이미 수많은 성매매 여성들이 지나간 길인 걸.

나는 다만 내가 간 길을 소녀, 너에게나 다른 여성에게 들려주어서, 내가 갔던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야.

내 이야기를 듣고 소녀야, 너는 다른 길로 가렴, 나와 다른 길로. 그래서 언제 돌아보아도 아름답고 소중한 열일곱 살이 되어라,

 소녀야."―〈열일곱 살 소녀에게 쓰는 편지〉중에서

"나는 법이 이 땅에 사는 누구에게나 적용된다는 걸 몰랐습니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대한민국의 법도 비껴가는 줄 알았습니다. ....
나는 너무 어렸고, 그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이제 알게 되었고, 알게 된 이상 그 길로는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며,
그 길로 가는 길목에서, 다른 여자 아이들이 그 길로 들어가는 걸 막으려는 겁니다.
그러니 나는 더 씩씩해야 하고 당당해야 하고, 나를 숨기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나는 이정표가 될래요〉중에서

이 책은 그동안 나온 성매매 관련 도서들과 달리 이론적이거나 교훈적인 내용을 앞세우고 있지 않다.

성매매로 유입되는 다양한 사례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 기만, 고통, 그리고 그들의 외로움이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

삶에 대한 절망, 각고의 노력을 통해 벗어난 뒤 자신과 주변을 용서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용기 있는 모습과

 감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나의 누이, 나의 친구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만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나와 동떨어진 낯선 세계의 사람들 이야기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이들 뿐만 아니라 성을 사는 사람 역시 내 아버지, 내 친구, 남동생일 수 있음을 알 때 그것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고,

우리 모두의 일이 된다.
어른은 물론 청소년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매매 유혹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고,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선물로 주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도

그 어느 책보다 적합하다.

박금선 작가는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나
박금선 작가는 지난 6월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로부터 성매매 여성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난 2007년 노동부와 여성부, (사)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이 2008년까지 진행한 부처공모형 탈성매매여성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20여 명의 여성들과 함께 2008년 여름 강원도의 한 숲에서 먹고 자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눈 뒤에 이 책을 썼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았던 언니들이 성매매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던 시절부터 느껴왔던 부채감을 이제 갚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박금선 작가는 처음 성매매 여성을 만나서 느낀 어려움과 어색함을 넘어서 이제는 고향 사람 같고 친구 같아졌다고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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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행복한 이방인 ‘홍석천’의 당당한 성공창업 이야기!

    커밍아웃 후 더욱 당당해진 배우이자 탤런트이자 레스토랑 CEO인 ‘홍석천’.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한 장을 차지한 레스토랑 창업이야기를 다룬 책이 출간되었다. 솔직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과 비웃음을 받던 그는 당당한 성공으로 또 한 번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지독한 노력과 열정으로 탄생한 레스토랑 창업의 노하우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책 속에 수록된 BEST TIP을 통해 그 만의 꼼꼼한 성공비법을 배울 수 있다. 그의 기발한 상상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면서 속 깊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불황 극복의 키워드, 성공 창업의 노하우와 만나다!

    최근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에 따라 '생계형' 창업과, 취직이 안 되어 자영업에 눈을 돌리는 '취업형' 창업이 크게 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성공 창업의 길을 걷는 행복은 10명 중 고작 한두 명에게만 허락된다. 나만의 '무언가'를 꿈꾸기는 쉽지만, 그만큼 꿈을 현실화시키기에 세상은 험난하기만 하다.
    그럼 성공 창업의 길은 과연 누구에게 허락되는가?
    이 책을 통해 저자 홍석천은 누가 뭐래도 성공 창업의 키워드는 창업자의 성실성과 진정성에서 비롯된다고 역설한다. 일부 독자들은 이 뻔한(?) 주장에 김이 샐 수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그런들 어찌하랴 그게 정답인 것을.
    저자 홍석천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를 입증한 우리시대 성공 창업의 대표 아이콘이다.
    커밍아웃으로 겪은 연예계에서의 시련을 딛고, 2002년 '아워플레이스'를 창업한 후, 7년이 흐른 지금 그의 자산가치는 무려 40억 원대에 이른다.
    이 책에 담긴 CEO 홍석천만의 창업과 성공의 모든 노하우와 만나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게이, 홍석천의 도전

    2000년 연예인 신분으로는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홍석천은 방송 퇴출이란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방송 관계자와 주변 지인들은 대중의 들끓는 관심이 잦아들 때까지 유학을 권하지만, 홍석천은 현실로부터 도망치는 길 대신 당당한 돌파를 선택했다. 하지만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는 연예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클럽DJ로 살아가는 길 정도였다. 다행히 홍석천은 '대한민국의 절반이 손가락질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이었다. 그는 그간의 연예계 활동에서 모았던 돈을 털어 난생 처음 창업 전선에 뛰어든다.
    커밍아웃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자는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대중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신을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이들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소박하나마 그런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태원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워플레이스(Our Place)'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의 첫 레스토랑인 아워플레이스는 게이 홍석천이 운영하는 '게이바'라는 오해에 시달리며 1년 이상 적자를 쌓아 갔다. 스타로서의 인지도가 그의 경우에는 오히려 역풍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나만의 컨셉으로 성공의 문을 열다.

    레스토랑은 계속 적자를 쌓아 갔지만 그는 '아워플레이스'에 담긴 소박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적자를 메우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클럽과 행사 일을 늘리는 한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워플레이스'만의 맛과 개성을 갖추려 노력했다.
    그러기를 1년. 레스토랑은 여전히 적자 운영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저자는 어려움 속에 열심히 달려온 지난 1년을 위로하는 1주년 파티를 기획했고, 여기서 뜻하지 않는 '아워플레이스'만의 성공 코드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소규모로 파티를 열고 즐길 만한 공간이 없다는 것. 그는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하여 파티를 즐기려는 외국인과 젊은층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고, 철저한 눈높이 서비스로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을 단골로 확보하게 되었다. 이렇게 단골이 늘고 입소문이 나자 매출은 나날이 성장해 갔고, 이를 바탕으로 타이 레스토랑인 '마이타이', 타이와 중국 요리를 접목시킨 '마이차이나', 노래와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이쏭(song) 빠'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CEO 홍석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의 레스토랑들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한국...
  • Part 1 홍석천의 빛깔 있는 창업 이야기

    - 아워플레이스(OUR PLACE)
    [BEST TIP] 초짜 사장이 챙겨야 할 필수 점검 포인트
    6호선 이태원역 상권

    - 마이타이(My Thai)
    [BEST TIP] 종업원 눈에는 안 보이고 사장 눈에만 보이는 것들
    연예인 창업, 성패는 한 달이다

    - 마이차이나(My China)
    [BEST TIP] 진화하는 퓨전요리 전문점
    창업자 필수 세무상식

    - 첫 번째 실패 : 창업 아닌 창업 스파이시타이(Spicy Thai)
    [BEST TIP] 쉽고도 어려운 프랜차이즈 창업
    점포 선정 시의 체크 포인트
    점포 계약 시의 주의사항

    - 두 번째 실패 : 또 다른 타이 레스토랑(Thai Restaurant)
    [BEST TIP] 돈 잃고 사람 잃는 동업 창업
    성공창업을 위한 트렌드 잡학사전
    PS 성공을 꿈꾸는 수백, 수만의 후배 사장님들께

    Part 2 홍석천의 삶, 사람, 사랑 이야기

    - 자연인 홍석천 이야기

    - 연예인 홍석천 이야기

    - 동성애자 그리고 인간 홍석천 이야기

    Part 3 홍석천의 레스토랑 쇼핑 노하우

    - 레스토랑 창업 물품, 남대문 시장에 가면 다 있다!





  • 처음 레스토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잘 모르는 동네에 부동산 소개업자의 이야기만으로 입성했다가 낭패를 보는 것이다. 사실 처음 레스토랑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자리를 보러다니다 보면 여기는 여기대로 그럴듯해 보이고, 저기는 또 저기대로 근사해 보이기 마련이다. 거기다 대부분의 부동산 업자들은 당장이라도 그 자리를 계약하지 않으면 세상에 그보다 더 좋은 자리는 평생 구경도 못해 볼 것처펌 몰아가는 데 천재적인 소질을 지닌 사람들이다.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엉뚱한 곳을 계약하고 나면, 후에 생각지도 않은 복병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근처에 같은 업종의 오래된 맛집이 있다든가 비슷한 종류의 가게들이 경쟁상태에 놓여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영업을 잘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보다는 평소의 분위기를 잘 아는 동네에서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은 알고 있는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다.
    (/p.26)

    여자 손님들은 화장실에 예민하다.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남자들보다 월등히 긴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화장실의 청결한 상태를 보며 그 집 주방의 청결도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상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휴지통은 참 쉽게도 쌓이고 화장실 휴지들은 금방 갈았다 싶으면 어느 샌가 또 비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부분은 자칫 소홀히 여기기 쉬운데, 그 소홀한 틈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것이 가게에 대한 손님들의 불신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여자 종업원들이 없는 마이타이나 마이차이나와 같은 경우, 여자 화장실 청결에는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Best Tip 종업원 눈에는 안 보이고 사장 눈에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홍석천 [저]
  • 배우, 탤런트, 그리고 레스토랑 CEO
    커밍아웃을 한 지 8년이 지난 오늘, 그는 세 개의 레스토랑과 한 개의 바(Bar)를 갖고 있고, 이제 네 번째 레스토랑을 열기 위한 준비로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처지를 비관하고 힘들어하고 하소연할 시간에 잠 안 자고 짠돌이 소리 들을 정도로 절약하며 죽어라 뛰어다닌지 6년째 그는 여전히 그렇게 상고 있다. 레스토랑 가족들에겐 그 누구보다 무섭고 지독한 초특급 니랄 사장이지만, 세상 제일 만만한 인생 형이기도 하다. 이 책은 사업을 시작하려는, 인생을 다시 살고 싶어 하는, 힘든 환경에 한걸음 전진하기 심들어하는, 세상에 왜 내 인생만 이렇게 꼬여 있지 하고 한숨 쉬는 누군가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달리길 바라는 맘으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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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20만 조회수를 기록한 SLR클럽 미미짱의 대표 포토에세이

    도서 소개
    저자는 70만 회원, 1일 페이지뷰 2,000만을 넘긴 국내 사진 및 카메라 관련 사이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SLR클럽(http://www.slrclub.com)의 포토에세이 코너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명 작가이다.
    낮선 곳의 풍경과 사람에 매력을 느껴 역마살의 끼를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는 저자는 틈날 때마다 여행을 가고 낯선 곳의 풍경을 사진으로 저장하였고, 자신과 주변의 연애 경험을 글로 저장하여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문 카운슬러들처럼 현학적이거나 고상한 글이 아니라 내 주변의 언니, 누나와 같은 친근한 눈높이에서 글을 전개하고 있어 부담 없이 읽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연애에 관하여서라면 어디 가서라도 꿀리지 않을 만큼 삽질을 해보았던 저자는 결국 자신만의 모범답안을 만들었고, 연애에 관한 이 자신만의 모범답안이 현재 진행중인 연인들과 미래의 연인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세 시간 동안 들었던 그의 성공 스토리보다는 차에서 내릴 겨를도 주지 않고 먼저 내려서 가버리는 그의 행동이 더욱 오래 기억되었습니다. _16쪽
    흙 속에 물이 스며드는 것은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누군가가 스며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세요. 사실은 힘들면서, 외로우면서, 강한 척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_29쪽
    사람은 그 향기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향기가 날 때의 그 사람의 웃는 모습과 함께 했던 그날의 맑은 하늘이……. 고스란히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향기는 시간으로 무뎌진 그 기억들을 다시 꺼내어 보게 만드는 힘을 가졌습니다. _57쪽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지 마세요. 그랬다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상대방 탓을 하며 지나온 인생을 후회하게 될 뿐입니다. 연인이든 부부든 서로가 의지하기 위해 함께 하는 것이지,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게 하기 위해 함께 하는 것은 아닙니다. _88쪽
    이미 내 곁에 있는 사람이니 이 정도쯤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작은 일들이 모여서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되는 겁니다. 매번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말하면서 상대방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원한다면, 당신은 정말……. 양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_118쪽
    헤어짐을 선택한 사람들이여. 상대방을 위해서 헤어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결국 그 선택은 당신을 위해서 당신이 내린 결정입니다. 다른 사람을 상처 주는 마당에 그래도 멋진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희망은 버려주세요. 차라리 잔인하도록 솔직해져서 미련을 가지지 않게 해주세요. 부디 마지막 용기를 보여 주세요. _143쪽

    다가올 미래는 현재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고, 지나간 과거 또한 현재의 자신이 만들었던 것들입니다.
    저자소개
    이혜정(저자): 이혜정 SLR클럽 닉네임_미미짱
    디지털 카메라 대표 동호회 중 하나인 SLR클럽(http://www.slrclub.com)에서 ‘미미짱’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도 연애에 실패한 당신을 위하여’를 비롯하여 ‘버라이어티한 맨발의 미얀마’라는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여행과 일상에 관한 에세이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수많은 골수팬을 확보한 미미짱의 에세이는 새로 올라올 때마다 댓글 경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회수와 추천수를 보이고 있다.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프리랜서와 직장 생활을 번갈아 가며 밥벌이를 하고 있으며, 맘에 드는 곳을 여행하기 위해 사표를 던지는 무모한 버릇도 있다. 하지만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오롯한 버릇도 아울러 갖고 있다.
    [강컴닷컴 제공]



    다시 시작된 일월
    말로 전하는 존재감은 오래 기억되지 않습니다. … 14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람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17
    마음에 드는 돌멩이를 찾는 일부터 시작하세요. … 20

    순백의 만월이 뜨는 이월
    당신에게 갈 테니 제 자리를 비워 두세요. … 26
    ‘거짓말’에 놀라는 것이 아니라‘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입니다. … 30
    때로는 개똥보다 쓸모 없는 솔직함도 있습니다. … 33

    심장의 소리가 들리는 삼월
    가장 슬픈 한 단어,‘나중에’… 38
    “여자를 이해하려고 하지마. 그냥 사랑하면 돼.”… 43
    ‘사만다’ 만큼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6

    꽃 향기에 눈이 감기는 사월
    향기는 기억을 남기고, 기억은 향기로 지워지기도 합니다. … 54
    인생이 꼬일 때는 자신을 뒤돌아 보세요. … 58
    ‘인연’을‘연인’으로 만드는 것은 스스로의 몫입니다. … 62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오월
    당신의‘선’은 어디까지입니까? … 68
    난 네가 어떤 사람인지 다 알아…….? … 72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 76

    그래도 살아야 하는 유월
    참고 견딜 만큼 소중한 것입니까? … 82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지 마세요. … 86
    자신을 믿으세요. … 89

    뜨거움 속에 숨겨진 칠월
    보관방법에 따라 유통기한은 변할 수 있습니다. … 96
    상대방을 무시하지 마세요. … 100
    볼 일을 봤으면 물을 내려야지요. … 104

    긴 숨을 몰아 쉬는 팔월
    공부하세요. … 110
    당신에게 주어진‘운’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 114
    정말 바쁘세요? … 117

    손 끝으로 바람이 잡히는 구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대나무 숲이 필요합니다. … 122
    욕심은 가진 만큼만 이루어집니다. … 126
    당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는 그만한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 130

    가슴 한 켠이 시려오는 시월
    사랑은 일인칭시점에서 쓰여집니다. … 138
    헤어질 땐 차라리 잔인해지세요. … 141
    당신의 심장을 대신해서 뛰어 줄 순 없습니다. … 144

    차가운 옷깃을 여미는 십일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 150
    우리는 지금 가장 맛있는‘현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 154
    사랑하는 사람의 동반자가 되어주세요. … 158

    하얗게 되돌아가는 십이월
    도전만이 살 길입니다. … 164
    우리 서로 행복해져요. … 168
    새로운 사랑이 생기면 아픔은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 172

    나에게 바치는 십삼월
    우리는 매일 배우고 있습니다. … 178
    [강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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